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개최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개최: - 영산오페라단(단장 조용찬) 창단 기념; 2014.07.08 00:07 입력

영산오페라단 창단 기념『제1회영산오페라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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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4.7.17(목) ~ 19(토) 4회 공연, 영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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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2014.7.24(목) ~ 26(토) 4회 공연, 영산아트홀

오페라최고연주자학교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
신설영산오페라단(단장 조용찬) 창단 기념『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개최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arrenjun.koreafree.co.kr/PEG/14048311077227.jpg">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4년 7월 17일(목) ~ 19일(토) 평일 19;30, 토 15:00, 19:30 영산아트홀</td></tr></tbody></table>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arrenjun.koreafree.co.kr/PEG/14048312158649.jpg">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2014년 7월 24일(목) ~ 26일(토) 평일 19;30, 토 15:00, 19:30 영산아트홀</td></tr></tbody></table>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의의

영산아트홀 직접 운영, 오페라 첫 작품,

오페라를 통한 문화선교의 창조적인
방향성 제시

순복음영산신학원(학장
조용찬 목사)은 2014년에 에술학부 영산콘서바토리을 신설하고
산하에 오페라최고연주자학교인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YSVO)를 신설, 두 편의 오페라를 직접 운영하는 영산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 출신인 학생들은 영산오페라단 창단기념의 일환으로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을 통해 성공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기획의도는?

“대한민국에 재능 있는 오페라 가수들이 현실적으로
실제적인 무대의 최고 연주자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입니다.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영산오페라단 전속으로 계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은 현재 한국 오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지휘자, 연출자, 음악 코치 등이 총망라되어 순수한 한국 오페라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디션에서 엄선된 실력 있는 신진들로 구성된 YSVO(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멤버들이 국내 최고의 오페라 스텝들인 4개월간 집중 트레이닝 받아 기존 한국 오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앙상블을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두 편을 통해서 그 역량을 펼쳐 보일 것이다. 큰
극장이 아닌 600석의 중 극장, 성악 어쿠스틱이 국내 최고인
영산아트홀에서에서 출연자와 함께 관객이 호흡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무대로 꾸며져 정통 오페라 부파의 참맛을 느끼리라 기대한다.

‘제1회 영산오페라 페스티벌’ 스텝 및 캐스트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은
코레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며 이탈리아와 일본,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오페라하우스에서 60여 편 이상의 오페라를 지휘한 양진모 교수가 지휘하며, 그는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주임교수이면서 ‘제1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상임연출가인 이경재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사랑의 묘약>에서 예술
감독 겸 지휘를 맡은 양진모 교수가 맡았고, 연출은 SCO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프로듀서이며 국내 소극장을 비롯한 그랜드오페라, 어린이 오페라 등 100여 편을 연출한 영산콘서바토리 학과장인 홍석임 연출가가 맡아서 오페라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캐스트는
아디나 역에 Sop.김혜영 김윤지 장승희, 네모리노 역 Ten. 전병호 강내우, 벨코레역
Bar. 김진추 이혁선 이승왕, 둘까마라 역 Bar.장성일
김준빈, 쟌넷타 역 Sop.채민아 구슬기가 맡아서 열연한다. 연주는 영산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양진모)가, 합창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단장
한승연)이 맡았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캐스트는 수잔나 역에 Sop.정혜욱 이슬비 김은미, 백작부인
역 Sop.오미선 이지현 이시원 피가로 역 Bar.박경준 이현규, 백작 역 Bar. 김형기 조병수, 마르첼리나 역 M.Sop.안영주 유신애, 바르톨로 역 Bass.박종선, 케루비노 역
M.Sop. 최종현 공혜경, 김효현, 바질리오
역 Ten. 김병오, 바르바리나 역 Sop. 이윤나 이혜리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오페라 무대를 준비할 것이다. 연주는
영산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양진모)가 맡았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프로덕션 스텝의 한마디

조용찬 단장

: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무대에 넘쳐흐르는 끊임없는 매 력에 빠져 보세요. 이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시간은 없을 것입니다.

양진모 예술감독 겸 지휘자

: 관객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오페라, 최고의 캐스팅으로 여의도에 찾아 옵니다.

이경재 연출가

: 속필가로 유명했던 도니제티는 ‘사랑의 묘약’을 단 일주 일만에 완성했습니다. 단시간의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 다.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arrenjun.koreafree.co.kr/PEG/14048314665916.jpg">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연습 장면</td></tr></tbody></table>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프로덕션 스텝의 한마디

조용찬 단장

: 모차르트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은 매력적인 영혼들의 앙 상블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양진모 예술감독 겸 지휘자

: 디테일이 살이 있는 연기와 정교한 모차르트 앙상블로 한국 오페라 부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공연이 될 것입니다.

홍석임 연출가

: 모차르트가 폭로한 억울한 인생사!

정통적인 양식의 틀 안에 인물의 자유분방함은 시대를 국한시키지 않고 발칙한 관객과의 소통이 시작됩니다.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arrenjun.koreafree.co.kr/PEG/14048315179874.jpg">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연습 장면</td></tr></tbody></table> <hr id="null"> 오페라 <사랑의 묘약>

웃음의 청량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작품으로 그는 비교적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벨칸토 오페라 작곡가였다. 1797년 알프스 산자락에 걸쳐 있는 롬바르디의 베르가모라는
마을에서 태어난 도니체티는 일찍부터 오페라 작곡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25세의 약관에 첫 오페라 La Zingara(집시 여인)를 내놓아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후 30년 동안 70편이나
되는(정확하게는 67편) 많은
오페라를 작곡했다. 1년에 두 편 이상의 오페라를 작곡한 셈이다. 도니체티의
작품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오페라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미로움 때문이다. 그의 오페라에서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찬란한 하모니가 전편을 누빈다. 슬픈
내용의 아리아라고 해도 도니체티의 아리아는 슬프도록 아름답다.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시놉시스(Synapsis)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스토리 안의 스토리로 시작한다. 농장주인 아디나는 친구들과 일꾼들에게 옛날 콘월의 기사 트리스탄과 아일랜드의
공주 이졸데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준다. 인상적인 것은 19세기인데도
젊은 여자가 혼자서 농장을 경영하는 커다란 비즈니스를 한다는 점이다. 시대가 변하여서 여성의 권익이
크게 신장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의도라고 해석된다. 농장주 아디나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마법의 약을 마시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묘약’이다.

여기서 네모리노가 둘까마라 박사로부터 사서 마신 ‘사랑의 묘약’은 실은 싸구려 포도주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사랑에 얽힌 비극이 아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디나와 네모리노는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사랑으로 결합한다.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 중의 하나이며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167회의
커튼콜을 받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단 7일 만에 완성된 작품이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햇빛처럼 밝은 음악을 통해 흘러나오는 사랑스러운 남녀의 사랑이 무대에 울려 퍼질 때 우리는 열광한다.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을 들으면서 사랑에 빠져보시라! 벨칸토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리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매력적인 영혼들의 앙상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프랑스의 저명한 극작가인 피엘 드 보마르셰(Pierre
de Beaumarchais)가 쓴 3부작 중에서 제2부를
바탕으로 삼은 오페라다. 보마르셰의 3부작중 제1부는 ‘세빌리아의 이발사’(Le Barbiere de Seville)이며
제2부가 ‘피가로의 결혼’(Le Mariage de Figaro)이고
제3부는 ‘죄많은 어머니’(La Mere Coupable)이다. 로시니가 작곡한 제1부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젊은 알마비바백작이
수단꾼인 거리의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로지나 아가씨와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제2부 ‘피가로의 결혼’은 알마비바백작이 백작부인이 된 로지나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히려 백작부인의 시녀이며
피가로와 결혼키로 되어 있는 수잔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나 피가로의 기지로 백작의 마음을 백작부인에게로 되돌려 놓는다는 내용이다. 한편, 제2부는 케루비노라는
미소년이 등장하여 아름답고 우아한 백작부인을 사모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제3부의 내용은 백작부인(로지나)이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평소에 백작부인을 사모하던 미소년 케루비노로 밝혀진다는 것이며 또한 백작도 어떤 여자와 관계하여 딸을
낳았는데 얘기가 되려니까 백작부인의 아들과 백작의 딸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며 결국 남매간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결혼에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는
내용이다. 이상의 스토리들은 당시 봉건귀족 사회에서 귀족들의 권위를 땅에 떨어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당국으로부터
엄중한 제재를 받아 무대 공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제3부는 아예 당국으로부터 원천봉쇄를 당했기
때문에 공연작품으로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다.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시놉시스(Synapsis)

피가로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와의 결혼을 성사시킨 공적을 높이 인정받아 거리의 이발사를 청산하고 백작의 성안에서 기거하며
백작의 전속 이발사 겸 시종으로 근무하고 있다. 수잔나는 백작부인이 된 로지나의 하녀이다. 수잔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우며 재치 있는 아가씨이다. 수잔나는 충성스럽다. 백작부인을 위해 헌신하며 자기와 결혼할 피가로에게 성실한 여인이다. 이야기인즉
결혼 3년째 접어드는 백작은 권태기에 바람둥이로서의 천성까지 겹쳐서 예쁘고 날렵한 수잔나에게 은근히
마음을 두고 있다. 이에 피가로가 아이디어를 낸다. 백작
집에서 견습생으로 와 있는 케루비노를 수잔나인 것처럼 변장시켜 밤중에 백작과 만나게 하고 그 장면을 백작부인에게 들키도록 하여 망신주자는 약간
장난스러운 아이디어이다. 결국 이 장난에 백작은 속아 넘어가고 백작이 할 수 있는 일은 백작부인 앞에
무릎을 끓고 용서를 비는 것뿐이었다. 이 오페라를 통해 모차르트가 진정으로 추구코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사랑과 용서였다.